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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귀여운 남성미 물씬 '국민 남동생'
작성일07.05.08
내용
[김세영의 스타 오딧세이]귀여운 남성미 물씬 '국민 남동생'

박 태 환

외국에만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고 한다. 실제로 우리말 한 마디 들리지 않는 타지에 오랜 시간 있다 보면 텔레비전 광고 속에 동양계 사람만 등장해도 반갑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아무리 좋아하지 않는 연예인이라 하더라도 아는 얼굴이 보이면 어찌나 살갑게 느껴지는지. 이런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지 않을까. 혹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관계'에 집착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반가운 것을 애써 반갑지 않다고 부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런 성향 때문인지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무대에서 애국가를 울리게 하는 선수들이 우리의 주목을 끈다. 그가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는지, 어떤 코치 밑에서 얼마만큼 오랫동안 훈련을 받아왔는지 구체적인 사실은 차후의 문제다. 일단 한국을 알렸다는 사실만으로 그는 사랑받는다.

박태환 선수는 '수영의 불모지'라도 해도 틀리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박 선수는 여기에 한 가지 더 보탤 만한 매력이 있다. 상당한 미남이라는 사실이다. 스포츠에 관심 없는 여성들에까지 수영이란 종목과 박태환 선수에 관심을 가지게 만든 데는 그의 잘 생긴 마스크가 한몫 단단히 했다.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 귀여운 쌍꺼풀에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코, 거기에 선이 뚜렷해 앙증맞은 느낌을 풍기는 입술이 자리잡고 있다. 얼굴은 이렇듯 귀여운 이미지인 반면 수영으로 잘 다져진 몸매는 가히 환상적이라 할 만하다.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이성을 남자만 좋아하는 게 아니다. 박 선수에 대한 인기를 보면 여성 역시 마찬가지다. 박 선수는 남성미가 넘친다기보다는 여성으로 하여금 '이웃집 동생'의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그는 여기에 '친근한 행동'이라는 매너까지 갖췄다. 카메라를 통해 포착된 그의 모습은 금메달을 살짝 치아로 물어본다든가, 훈련을 하다가 낼름 혀를 내밀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러 카메라를 의식한다면 이렇게 자연스럽기 어렵다. 외국에서 오랜 기간 살다온 때문인지, 아니면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인지 그의 태도에는 유난히 자유로움이 엿보인다. 잘생긴 마스크와 자연스러운 행동, 게다가 상당한 실력파. 이 세 가지를 갖춘 박 선수가 사랑받는 것은 당연한 일처럼 느껴진다.

살짝 드러난 골반뼈 하나로 한국인에게 다시 한번 수영 붐을 불러 일으킨 박 선수. 앞으로도 우리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해주길, 메달을 깨물며 살짝 짓는 웃음을 계속 보여주길 바란다.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7/04/04/200704040158.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