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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반달눈ㆍ눈밑 애교살 정감 가득
작성일07.05.08
내용
[김세영의 스타 오딧세이]반달눈ㆍ눈밑 애교살 정감 가득

장 윤 정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사람을 보는 일은 항상 즐겁다.

왜 직장에는 늘 양복을 입고 다녀야 되는 것인지, 왜 남자는 파머를 하면 안 되는 것인지, 왜 전통가요는 나이 든 사람들의 전유물인지. 처음에는 ‘당연하니까!’라고 말로 이해하다가 왜 당연한지에 대해 재차 질문을 받게 되면 말문이 막힌다.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추진해 나간다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 아닌가. 100년 전만 하더라도 여자는 무조건 치마를 입어야 하지 않았던가. 보다 편리하고 보다 합리적인 사고방식은 새로운 발명품을 존재하게 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

처음 장윤정이라는 가수를 보았을 때의 느낌도 그랬다. 록을 하고 싶다고 했던 사람이 왜 하필이면 젊은 사람들이 진출하지 않는 전통가요에 발을 디딘 것일까. 단순히 이목을 끌고 싶어서가 아닌지 의심이 갔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와 얼굴을 보고 있으면 단순히 그 이유는 아닌 것 같다.

그가 등장하고부터 전통가요의 느낌이 확실히 달라졌다. 지루하고 똑같고 재미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많은 젊은 사람도 새롭게 가요의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상사들을 배려해서 하나씩 불렀던 전통가요였지만 이제는 젊은 사람들끼리의 모임에서도 분위기를 흥겹게 하기 위해서 빠지지 않고 불리는 노래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에는 장윤정이라는 여자가수 본연의 매력도 크게 작용한다. 그는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친근한 얼굴과 가녀린 몸매를 가지고 있다. 살짝 눈웃음을 치며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우울한 기분도 사라지는 것 같다. 보는 이들의 기분마저 흥겹게 만들어버리는 그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눈이다.

전형적인 미인이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장윤정의 얼굴은 보는 이들의 호감을 불러일으킨다. 친숙하고 서글서글한 인상은 반달모양 눈매의 역할이 가장 크다. 도톰하게 오른 눈밑 애교살에는 정감이 가득하며, 여기에 톡톡 튀는 젊음의 이미지가 더해진다. 그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만으로도 마치 젊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나 할까.

입매가 살짝 불균형하며 코가 지나치게 부각되어 팔자주름이 보이는 점이 다소 안타깝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맛깔스러운 노래실력과 장윤정 자체에게서 느껴지는 생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7/03/28/200703280121.asp